구글 애드고시 패스
지난 12월 6일 구글 애드고시를 통과했다. 솔직히 좀 더 방문자를 늘린다음에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하려고 했다. 그래서 카카오 애드핏을 몇 일정도 달았는데 솔직히 너무 실망했다. 카카오 애드핏의 수익구조가 어떤지 몰라도 하루에 쌓이는 광고수익이 몇 십원대였다. 아무리 내가 잘 알려지지 않은 블로거이고 포스팅 수가 많지 않아도 그렇지 하루에 200명 정도의 방문자수가 있는데 몇 십원 정도의 수익은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구글 애드센스로 갈아탔다. 신청한 지 한 3일만에 승인이 난 것 같다. 애드센스가 정확히 승인나는 이유는 모르기 때문에 그냥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겠다. 참고로 신청당시에 일 방문자수는 평균 100명 정도였고 게시글 수는 40개 정도였다.
과거에는 구글 애드센스에서 HTML 코드를 받아다가 블로그에 필요한 공간에 삽입하는 등 귀찮은 작업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광고 설정 기능이 있어서 여기서 표시하고자 하는 부분에 클릭만 해주면 될 정도로 간편해졌다. 물론 광고를 더 많이 실으려면 HTML 코드 삽입이 필요한 것 같지만 나는 이 정도로 충분한 것 같다.
내 블로그에는 어떤 광고가 뜨는가
처음에 나는 이 블로그를 투자/여행 위주의 블로그로 운영할 생각이었고 광고가 떠도 투자나 금융 쪽으로 광고가 뜨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 블로그와 관련없는 영양제나 게임,의류 광고는 적게 떴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웨일의 시크릿창 모드(웹서핑 기록이 남지않는 모드)로 한 번 들어가 보았다. 상단에 우리카드 광고가 뜨고 오른 족에는 경희사이버대 광고가 떴다. 투자에 관해서도 글을 쓰고 금융교육(CFA)에 관해서도 글을 쓰니까 이런 광고들은 좋다.
물론 원하지 않는 대출광고나 게임광고가 뜨기도 한다. CFA 교육과 관련된 이패스코리아 광고가 뜨면 더 좋겠다는 생각은 해본다. 애드센스에서 이런 부분을 반영해주면 좋겠다.
구글 애드센스 돈은 얼마나 벌까?
구글 애드센스는 큰 돈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실적이 계속 찍히기 때문에 더욱 더 열심히 블로그에 정진하게 되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방문통계만 보는 것보다 구글 애드센스에 숫자로 찍히는 것이 더 관심을 갖고 보게되고 글을 어떻게 쓸까 고민도 많이 하게 된다.
현재까지 수입은 9.04 달러로 한국원화로 환산하면 10,000 정도 되는 것 같다.
방문자 수에 비례해서 수익이 많아지는 것은 맞지만 광고 클릭수가 나와줘야 하는 것 같다. 방문자 수가 많은 날에도 클릭수가 1,2 건인 경우에는 1달러도 나오지 않는 것 같다. 대강 현재까지 페이지뷰가 2,200 이고 누적된 실적이 9달러니까 대강 한 페이지뷰 1,000개 당 5달러 정도 생각하면 되고, 한 달에 500불 정도를 벌려면 페이지뷰가 10만개는 나와줘야 하는 것 같다. (어마어마하다..!) 물론 앞서 말한대로 클릭 수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달라지지만 어림짐작으로 구해본 것이다.
확실히 애드센스를 달고 나서 블로그가 더 재미있어졌다. 좀 더 연구하고 생각하게 된다고 해야할까? 아직은 작고 귀여운 블로그지만 방문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그래도 이 정도 성과를 이뤘기 때문에,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 앞으로 방문해주실 모든 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글을 마무리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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