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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럽여행] 이탈리아 여행 3 : 끝나지 않는 경이로움 아말피, 포지타노 : 눈 호강 하는 날 대부분 한국사람들이 이탈리아 여행을 가면 나폴리 지역은 일일 투어 형태로 많이 가는 것 같다. 패키지 투어는 어디를 가는지가 좀 다를 수는 있는데, 모두 투어 같은 경우는 아말피, 포지타노와 카프리 섬(선택관광)을 갔고 참좋은여행같은 경우는 폼페이, 쏘렌토를 포함하고 있었다. 로마에서 나폴리까지는 3~4시간 정도가 걸리고 일정이 빠듯하다보니까 새벽부터 일어나서 움직여야 한다. 전날에 사람들과 와인을 마셔서 차에서 눈을 좀 붙였다. 아말피는 아말피 해변 근처로 형형색색의 집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카프리 섬 : 필수 선택관광 코스 카프리 섬은 선택관광 코스였고 배를 타고 들어갔다 나오는 코스다. 9월인데도 날씨가 덥기는 했지만 그래도 푸른빛의 지중해를 볼 수 있.. 2022. 10. 2.
[코로나 유럽여행] 이탈리아 여행 2 : 먹방 도시 피렌체! 피렌체 : 냉정과 열정사이의 두오모 성당 피렌체는 과거 이탈리아 도시국가로서 번성했던 곳이며, 마키아벨리 군주론이 탄생한 도시이기도 하다. 피렌체 구시가지는 하나 하나가 다 역사다. 우선 피렌체에 도착하면 미켈란젤로 광장(미켈란젤로 언덕)에 올라가 줘야 한다. 그리고 시내로 내려가서 두오모 성당이나 시뇨리아 광장에서 노닥노닥 거리면서 시간을 보내면 된다. 피렌체에서만큼은 냉정과 열정사이 음악을 들으면서 거리를 걸었다. 토스카나 : 스테이크와 와인! 토스카나는 가죽 공업이 매우 유명한데 이와 발맞춰 고기 질이 굉장히 좋다. 패키지에서 가장 좋았던 식당인데 미슐랭 스타 맛집을 예약해주셨다. 에피타이저로 치즈와 하몽, 토마토와 빵 그리고 파스타가 나온다. 티본 스테이크는 기본적으로 미디엄 레어 정도로 나오고,.. 2022. 10. 2.
[코로나 유럽 여행] 이탈리아 여행 1 : 오길 정말 잘했다! 이탈리아 국민루트 스위스에서 이탈리아까지는 버스로 이동한다. 스위스에서 이탈리아의 국경도시 꼬모(Como)를 넘어가면 여기서부터 이탈리이다. 그리고 밀라노, 베네치아, 피렌체, 나폴리(아말피, 포지타노, 폼페이, 쏘렌토 등 포함), 로마 총 5개의 지역을 여행하는 것이 대부분 패키지나 자유여행자들의 국민 루트이다. 이탈리아는 남북이 문화와 경제력도 많이 다르고, 지역색이 다 강한 것을 보면 다른 국가만큼 통일 국가가 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인 것 같다. (이탈리아가 통일왕국이 된 것은 1850년 즈음이다.) 밀라노는 스쳐간다 (무식하게 큰 대성당!) 밀라노는 이탈리아 북부의 경제력 대장이지만 여행지로서 굵직굵직한 곳은 아니다. 밀라노 대성당은 정말 무식하게 크긴 하지만 여러 시대 동안 몇 백년동안 지.. 2022. 9. 30.
[코로나 유럽 여행] 스위스 여행 2 : 고전은 영원하다 스위스 융프라우 가기 인터라켄은 스위스 여행자들이 반드시 방문하게 되는 도시로 이곳은 바로 스위스의 대표 여행지 융프라우로 가는 길목이고, 두 호수를 끼고 있는 도시라는 뜻이다. 아래에 보이는 사람 눈 처럼 두 개가 뿅 나와있는 곳 사이에 있는 도시가 인터라켄이다. 기착점이 되는 도시다 보니까 뭐 특별한 것은 없다. 우선 하더쿨름에서 융프라우 봉우리를 보고, 인터라켄을 거쳐 그린델발트라는 동네에서 하룻밤을 지낸다. 그린델발트에서 아이거익스프레스 정류장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 여기서 아이거익스프레스와 산악열차를 타고 궁극적인 도착지인 융프라우까지 가는 일정이다. (역시 효율을 추구하는 패키지 일정이다!) 하더쿨름 : 융프라우를 멀리서 조망하기 하더쿨름은 후니쿨라(45도로 올라가는 곤돌라라고 해야하나).. 2022. 9. 29.
[코로나 유럽 여행] 스위스 여행 1 :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것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것들 스위스는 유럽 여행에서 빠지지 않을 만큼 국민 루트로 반드시 포함되어 있는 곳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람들은 여행에서 자신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습들과 다른 모습들에 감명을 받곤 하는데 스위스는 이 세상 어디에서도 보기힘든 스위스스러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가봤던 남미의 안데스 산맥에도 어마어마한 곳들이 많았지만 스위스만큼 잘 정돈되어 있고, 여유가 느껴지고, 푸르름과 만년설이 함께 공존하는 것들은 보지 못했던 것 같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것들이 있기에 우리는 스위스에 간다. 프랑스 파리에서 스위스 넘어가기 프스이 패키지는 프랑스 파리 리옹역에서 TGV 를 타고 스위스 로잔으로 이용한 뒤 버스를 타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로잔으로 이동하는 일정은 3시간.. 2022. 9. 25.
[코로나 유럽 여행] 프랑스 파리 여행 : 변하지 않는 시간을 느끼자 빠르게 변하는 나라 꼬레아 vs 느린 나라 프랑스 한국에만 살아보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빠르게 변하고 사람들이 그것을 받아들이는지 알기 어렵다. 하지만 유럽에 가보면 알 수 있다. 한국이 얼마나 빠르게 변하는 곳인지. 프랑스 파리에는 그 흔한 스타벅스가 몇 개 없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몇 백년의 역사동안 에스프레소 위주로 마시기 때문에, 각종 메뉴가 넘쳐나는 스타벅스를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를 생각해보자. 30년 전에는 다방에서 믹스 커피를 마셨고, 내가 스무살이던 15년 전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아인슈페너, 콜드브루, 핸드드립 싱글오리진 커피 등등 정말 한국의 커피 역사는 다이나믹 하게 변했다. 음식도 생각해보면 옛날에는 없었거나 원래 원산지 국가에 없.. 2022. 9. 22.
[코로나 유럽 여행] 프스이 8박 10일 패키지 후기 4 (패키지 장단점) 프스이 패키지 여행의 장점 1. 박물관, 입장권, 티켓 등 모든 것이 사전에 예약되어 있다. 프스이 패키지 여행의 장점은 너무나 분명하다. 그냥 몸만 가면 된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직장인으로서 일정을 짜고 호텔을 예약하는 것도 좀 부담이 되긴한데, 패키지는 전날 까지도 펑펑 놀다가 몸만 가면 된다. 루브르 박물관의 경우 너무 사람이 많기 때문에 시간대를 정해서 예약해야 하는 것 같았는데, 딱 그 시간대에 예약을 미리 해놔서 몸만 쏙 들어가면 되었다. 아이거 익스프레스라고 스위스 융프라우에 오르는 새로운 케이블카도 미리 예약을 해놓아서 쉽게 올라갈 수 있었다. 그룹 투어 길로 가면 개인으로 오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게 들어갈 수 있다. 2. 서유럽의 왠만한 곳들을 다 가볼 수 있고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을 수.. 2022. 9. 21.
[코로나 유럽 여행] 프스이 8박 10일 패키지 후기 3 (로밍 및 현지유심) 유럽 로밍이나 현지유심이냐 최근에는 로밍이 전화, 문자 무제한 옵션이 있다보니까 꽤 경쟁력이 높다. 과거에는 로밍 비용이 너무 비싸다 보니까 현지 유심만 사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보통 한국에서 전화를 받아야 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 경우에는 로밍을 하는 것이 훨씬 좋은 선택이다. 물론 제공되는 데이터가 3G, 5G 정도로 낮은 편이며 무제한 데이터 상품을 이용하려면 꽤 가격이 올라간다. 그런데 한국에서 꼭 전화를 받을 필요가 없다면 현지 유심을 사서 가져가는 게 훨씬 낫다. 아무래도 비용이 훨씬 저렴하고 동일한 비용을 지불하면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여행가서 전화나 문자할 일도 없고 대부분 필요한 것이 데이터 사용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현지 유심을 사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 2022. 9. 20.
[코로나 유럽 여행] 프스이 8박 10일 패키지 후기 2 (비용 및 쇼핑) 프스이 패키지 총 비용 패키지 비용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에서 다루었다. 외항사를 통해서 다른 도시를 경유하는 경우에는 300만원 대도 가능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이나 대한항공을 이용한 직항의 경우 최소 400만원 초반대부터 시작이다. 2022.09.01 - [여행/유럽_프스이 (2022)] - [유럽 여행] 코로나 시대 유럽 패키지 선택하기! 나는 이번에 개인당 약 450만원을 지불했고, 총 3명이었으므로 1350만원을 지불했다. 계약금으로 200만원 정도를 먼저 결제했다. 패키지 상품의 경우 유류할증료가 확정된 후에야 정확한 금액이 계산되므로 나중에 잔금을 치를 때 확정된 금액에서 계약금을 뺀 금액을 결제하면 된다. 현재 은행계좌와 연동한 모두투어 페이를 이용하면 1.5%가 할인되어 약 20만원 정도를 ..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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