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비투스감상문1 아비투스 : 너무나 불편한 책 아비투스 나는 대학시절 전공이 사회학이다. 솔직하게 말하면 사회복지학과를 가라는 입시컨설턴트의 말에 '복지사는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요..' 라고 해서 '아 그럼 사회학과를 써볼래?'라고 하여 사회학과를 쓰게 되었다. 세상물정 모르고 내가 뭘 원하는지 수능을 치고서야 생각해본 한국의 평범한 고 3의 비극이었다. 나는 사회학과에 적응하지 못했다. 우리 아버지는 나름 열심히 사셨지만 나에게 항상 '안정적인 직장'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어린 나의 눈으로 보기에 사회학과 사람들은 열정이 많았지만 밥벌이에는 썩 도움이 안되보였다. (보통 사회학과는 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교수들의 영향으로 학생들이 진보성향을 갖는 편이다.) 사회학 개론 시간에 들었던 것 중 어렴풋이 기억나는 게 바로 아비투스다. 아비투스는 어렵.. 2020. 10.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