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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7

[안나푸르나 트레킹 3일차] 고레파니에서 츄일레까지 새벽 4시 푼힐전망대 올라가기 3번째 날의 일정은 고레파니에서 푼힐전망대를 갔다가 도로 내려와서 다시 츄일레로 가는 날이다. 고레파니 롯지에서 푼힐전망대로 올라가는 시간이 새벽 4시 정도 되었던 거 같다. 이 날이 하루를 너무 일찍 시작해서 그런지 트레킹 중에 가장 졸리고 피곤한 날이었다. 랜턴에 의지해서 가야하긴 하지만 푼힐 전망대 일출을 보러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보니까 오히려 가는 길은 밝아 보였다. 힘들게 올라왔지만 날씨의 신이 우리를 도우지 않으셨는지.. 안개가 자욱해서 아무 것도 보지 못했다. 참고로 날씨가 정상이라면 원래는 이렇게 생겼다. 아쉽지만 사진을 하나 찍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같이 다니시던 분이 안나푸르나 봉을 식별할 수 있는 어플을 설치해오셔서 이렇게 간접적으로 나마 볼 수.. 2024. 2. 11.
[안나푸르나 트레킹 2] 울레리에서 고레파니까지 울레리를 출발하여 고레파니에서 1박, 츄일레에서 1박을 해서 촘롱까지는 3일정도가 소요된다. 고레파니는 푼힐전망대를 다녀오기 위한 베이스캠프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울레리 롯지 울레리는 푼힐전망대를 찍고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로 가는 최초 관문이다 보니까 사람도 많고 롯지 시설도 좋은 편이다. 정상에 가까워질 수록 급속도로 악화되는 롯지시설을 경험할 수 있다. (ABC 롯지가 가장 힘들다.) 여행사에서 주는 한식은 정말 너무너무 훌륭했다. 요리스텝들이 손님들을 위해 참 노력을 많이 했다. 산 뷰가 보이는 방들은 뷰가 너무 좋아보였다. 이 많은 건축 부자재들을 어떻게 짊어지고 올라왔을까 생각해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의 수고로움 속에서 이 트레킹을 누리고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울레리~고레파니 고레.. 2024. 2. 3.
[안나푸르나 트레킹 1] 포카라에서 울레리까지 울레리에서 촘롱까지는 전체의 1/3 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 고레파니에서 1박, 츄일레에서 1박 하니까 한 3일 정도 가는 코스라고 보면 된다. 뭔가 이렇게 평면도를 보면 이해가 잘 안되긴 해서 고도별로 표시된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가 더 잘된다. 이렇게 고도별로 마을들을 보면 대략 감이 온다. 그러니까 울레리(2,050m)부터 푼힐(3,210m)까지는 완만하게 계속 올라간다. 사실 이렇게 고도별로 점을 찍어서 저렇게 나오지 실제로는 히말라야가 굉장히 큰 산이기 때문에 저 사이에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정말 무수하게 많다. 카트만두에서 울레리까지 카트만두 공항에서 작은 비행기를 타고 포카라로 간다. 사실 직선 거리로 그렇게 먼 도시는 아니지만 네팔이 도로사정이 워낙 안좋기 때문에 항공으로 이용하는 것이 그.. 2023. 12. 20.
[네팔 안나푸르나] 푼힐 전망대 가야하나요? (+스몰 ABC소개) 푼힐 + ABC는 ABC 만 가는 것보다 2일이 더 필요하다 푼힐 전망대를 가느냐 안 가느냐에 따라서 안나푸르나의 여정이 매우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질문에 먼저 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선 ABC 트레킹의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기 전에 아래와 같은 지도를 한 번 보자. 우선 ABC 코스만 가는 것과 푼힐+ABC 코스를 가는 것은 출발점이 다르다. ABC 트레킹의 출발점은 지누단다이며 내려오는 곳도 지누단다이다. 다만 푼힐+ABC 트레킹은 올레리에서 시작해서 ABC를 찍은 후에 지누단다로 내려온다. 푼힐+ABC가 코스가 더 길기 때문에 보통 ABC 코스는 5박 6일, 푼힐+ABC 코스는 7박 8일 정도 소요된다. 소요일정이 2일 차이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와 체력이 되시는 분은 푼힐을 가도 .. 2023. 11. 4.
[안나푸르나 트레킹] 안나푸르나/푼힐 트레킹 비용은 얼마나 들까? 세줄 요약 1. 네팔-카트만두 직항을 탈 거라면 그냥 혜초여행사 패키지를 가라 - 400만원 2. 경유 비행편을 탄다면 현지 패키지를 가라 - 200~300만원 3. 너무 돈을 아끼려고는 하지 말자 1. 풀 패키지 - 400만원 (가장 심플한 방법) 나는 우선 부모님을 모시고 갔기 때문에 풀 패키지 상품으로 갔다. 인천에서 카트만두까지는 경유를 하면 더 비행기 값을 아낄 수 있긴 하지만 부모님이랑 가니까 돈을 더 쓰더라도 그냥 직항으로 가는 방법이 더 편하실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직항을 탄다면 풀패키지가 결코 비싸지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행기 가격을 검색해보면 대강 답이 나온다. 네팔-카트만두 직항은 대한항공만 운항하는데 가격이 꽤나 비싸서 최소 200만원에 비싸게는 250만원까지 받.. 2023. 10. 26.
안나푸르나 트레킹 : 체력은 어느 정도면 갈 수 있을까? 안나푸르나 트레킹엔 얼마만큼의 체력이 필요할까?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하기 전에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로 결정하면서 체력에 대한 부분이 걱정이 많았다. 유튜브도 찾아보고 하면 유튜버들은 되게 힘들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곤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평소에 운동을 안하던 분들도 많았던 것 같다. 평소에 등산을 다니시는 아버지와 나는 어떻게든 꾸역꾸역 갈 수 있을 것만 같았는데 뭔가 어머니가 마지막까지 완주하실 수 있으실지 정말 고민이 많으셨다. 다행히 어머니 친구 분 중에 어떤 아주머니도 동네 산 정도 오르락 내리락 하시는 데 그 분이 완주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용기를 내셔서 도전하시기로 했다. 워낙 사람마다 체력이 주관적이다 보니까 누구도 뭐가 맞다고 정해주지를 못했는데 그래도 다녀오고 나니까 이제 좀 비교할 수 .. 2023. 10. 24.
[터키&카자흐스탄] 8박 10일 여행 비용은 얼마일까? 300만원 터키 & 카자흐스탄 8박 10일 여행 비용 이번 여행에 소요된 비용은 총 300만원 정도이다. 상세 내용은 아래와 같다. 특히 비행기는 경유는 100~130만원, 직항은 200만원 정도로 잡고보면 된다. 금액 상세 에어아스타나 왕복 비행기 110만원 카자흐스탄 알마티 경유 터키 국내선 3회 40만원 1. 이스탄불 -> 카이세리 2. 카이세리 -> 안탈리아 3. 안탈리아 ->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투어 비용 60만원 (400유로 = 벌룬투어 280유로 + 레드투어 60유로 + 그린투어 60유로) 숙박비용 40만원 2인 기준 하루 평균 10만원 -> 하루 평균 약 5만원 * 8일 기타 잡다한 비용 50만원 식비, 기념품비, 교통비 등등 합계 300만원 터키 여행 패키지는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용상 큰 .. 2023. 9. 17.
[터키 여행] 누스렛 레스토랑 : 이거 3개만 드세요! 솔트배 형님을 만나러 가다! 누스렛 레스토랑은 솔트배 형님의 소금 뿌리기 퍼포먼스로 유명한 이스탄불의 식당이다. 이스탄불의 에틸레르라는 동네가 우리나라 청담동처럼 엄청 고급진 동네다. 외제차도 많고 동네 분위기 자체가 터키의 구시가지랑 차원이 다르다. 이 누스렛 레스토랑도 사진을 보면 그렇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솔트배(salt bae)가 salt baby라고 소금을 너무 사랑스럽게 다뤄 붙여진 별명이라고 한다. 일단 양갈비, 버터 스테이크, 양안심을 시키고, 사이드로는 꽃양파, 샐러드를 시켰다. 기본적으로 간이 엄청 세다. 녹인 버터를 정말 뜨겁게 만들어서 초벌한 고기를 저기에 지글지글 구워준다. 나처럼 느끼한 거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별 상관없겠지만 김치를 찾는 한국사람이라면 좀 힘들수도 있겠다는.. 2023. 9. 3.
[터키 여행] 터키 카이막의 거의 모든 것 터키에는 카이막을 먹으러 간다 사실 터키에 가는 이유는 카이막을 먹으러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친구들이 터키에 간다고 할 때 너도나도 카이막이 제발 진짜 어떤 맛인지 정말 궁금하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사실 그럴만도 한 것이 터키의 카이막은 물소젖을 끓이고 끓여서 위에 있는 크레마를 모아서 돌돌 마는 것인데, 우리나라에는 물소젖이 없기 때문에 우유로 만들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소젖을 수입하기도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카페의 비즈니스 구조 상 결국 커피를 끼워팔아야 하기 때문에 항상 디저트가 메인이 되지 못한다. 하지만 터키는 디저트가 메인이다. Turkish Delight 라고 말할 정도로 기본적으로 디저트가 메인인 사람들이다. 이렇게 단 거를.. 2023. 9. 3.
[카자흐스탄 여행] 알마티의 신박한 것들 8가지 알마티 신박한 것들 구경하기 1. 영어 학원 : 근데 영어학원치고 키릴문자가 너무 많다! 2. 소련 굿즈 노점상 : 전승절이라 그런지 구소련 굿즈를 가지고 노점에서 파는 분들이 많았다. 구소련 시절 화폐로 레닌 아저씨 두상이 보인다. 소련 뱃지를 득템했다. 2,000텡게(6,000원) 3. 카자흐스탄 초콜릿 : 롯데는 카자흐스탄에서도 장사를 하고 있다. 하늘색 무늬의 "카자흐스탄" 초콜릿이 유명하다. 선물로 아주 딱이다. 4. PC방 : B급 감성의 간판이 마음에 들어 안에 들어가봤는데, 생각보다 내부는 너무 좋았는데 저 정육점 불빛이 어색하다. 5. 이발소 : 친구가 카자흐스탄에서 머리를 잘랐다. 가격은 2,000텡게(6,000원)정도고 우리나라 옛날 그 '스포츠 머리' 다. 6. 택시 : 카자흐스탄에..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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