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호주워홀5

[호주 5편] 떠나기전 호주 & 뉴질랜드 마실 호주에서 아름다운 마무리! 호주에서 1년동안 정말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았고 가족들과 함께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여행을 하자고 이야기했다. 어쩌면 내가 호주에서 너무 힘들고 돈도 못벌었고 영어실력도 늘지 않았더라면 가족들을 면목이 없었을 지도 모르지만 재미+돈+영어를 모두 챙겼기 때문에 가족들을 만날 때 너무 기뻤다. 두고두고 이야기해도 가족들과 여행하기는 진짜 잘했던 것 같다. 1년 만에 시드니 공항에서 출국장으로 나오는 부모님과 누나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호주 시드니 : 오페라하우스, 서큘러베이, 본다이비치, 블루마운틴 뉴질랜드 : 크라이스트 처치, 퀸스타운 호주 멜번 : 그레이트 오션 로드, 멜번 시내 행복은 가까이에 호주 여행을 하는데 많은 돈이 들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이렇게 소중한 시.. 2021. 12. 26.
[호주 4편] 주말시급 4만 5천원 East Hotel에 취업하다! 스티브가 또 다른 레퍼런스를 써주다! 그렇게 나는 버먼 컬리지에서 열심히 일했고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 덕분에 영어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지금은 호주 환율이 850원이지만 그때는 1000원을 넘었으니까 시급이 평일에는 20불(2만원), 토요일은 30불(3만원), 일요일은 40불(4만원)이었다. 호주는 또 대부분 주급이나 격주급으로 돈을 주기 때문에 일하는 데도 동기부여가 많이 됐다. 주당 25시간 정도를 일했고 때로 토요일이나 일요일, 공휴일에도 일했으니까, 주급 600불에 월급으로는 약 2400불(240만원) 정도를 받았다. (세전기준) 하우스키핑 매니저였던 스티브는 되게 좋은 사람이었고 딱히 누구를 편애하거나 하지 않았고 오히려 군말없이 나와서 일하는 아시아 사람들(한국, 필리핀, 미얀마, 부탄)을.. 2021. 12. 26.
[호주 3편] 한인잡 그리고 오지잡 15불 한인잡을 구하다 그렇게 캔버라로 돌아왔다. 물론 레퍼런스가 있다고 잡이 바로 구해지지는 않았다. 나는 방식을 바꿔서 직접 호텔들을 돌아다니면서 리셉션에 내 레주메와 레퍼런스를 전달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말해주기를 하우스키핑 매니저들이 빈 자리가 생겼을 때 책상에 쌓인 레주메에서 전화를 해서 사람을 구인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인터넷 구인 사이트도 정말 열심히 뒤지며 일주일을 보냈으나, 역시나 캔버라에서도 잡이 구해지지 않았다. 당시 나는 돈이 부족해서 한국인들이 있는 쉐어하우스에 들어갔다. 한국인 가족들이 살았고 남는 방 3개는 다른 한국인들에게 쉐어를 돌렸다. 어느 날 다른 한국인이 왔는데 그 분이 영어를 정말 못하는데 한인잡을 구해서 바로 일을 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랑 같은 .. 2021. 12. 23.
[호주 1편] 시드니 호주 정착기 호주 골드코스트를 밟다 호주를 처음 가게 된 건 호주에 가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가장 싼 티켓을 찾아 써치를 하던 나는 부산에서 쿠알라룸푸르를 거쳐 골드코스트로 가면 20만원보다 적은 금액으로 갈 수 있다는 걸 발견했다. 그렇게 골드코스트의 꿈만 같은 5일의 시간을 보냈다. 시드니 방황의 시작 호주 시드니를 처음 밟았을 때는 정말 아는 바가 아무 것도 없었다. 우선 도쿄 빌리지라는 호스텔에서 생활하면서 여럿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유럽에서 온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한국 사람도 몇 명 만났다. 호주생활에 필요하다는 Seek.com과 Gumtree를 열심히 뒤졌지만 일자리를 찾기가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남는 시간 동안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릿지, 본다이 .. 2021. 12. 20.
[여행의 이유] 연재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안녕하세요 투자자 그리고 여행가 토마스입니다. 아래와 같은 목차로 장문의 여행 시리즈를 써볼까 합니다. 저의 인생 자서전을 쓰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기록으로 쭉 한 번 남겨보고 싶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었구요. 목차대로 작성하는 데 꽤 오랜시간이 걸리겠지만 꾸준히 써보려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다들 해외여행이 어려우시니 랜선 여행 즐긴다고 생각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이라는 것이 처음 얼개와 달라지기도 해서 수시로 변경될 수 있겠지만 이 뼈대로 한 번 써보고 싶습니다. 하나 하나 완성해나가는 시간이 제게는 너무 즐거운 일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소통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 목차 프롤로그 : 나는 왜 미치도록 여행했는가? 1. 열일곱살의 만남 : 체게바라 자서전.. 2020. 10.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