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인생/블라블라42

인생을 철부지로 살고 싶다 철부지로 살고 싶다. 기다렸던 콘서트를 보며 눈물도 흘리고좋아하는 신발을 사서 이 옷 저 옷 입어보면서 스스로 좋아하고여행지에 가서 물끄러미 시간을 보내면서 하루종일 나를 위해 보내고도 싶다. 한 편의 시를 쓰기도 하고독립출판을 통해 작가가 되고 싶기도 하다.직장을 다니지만 여전히 여행작가의 꿈은 포기하지 않았고,금융을 통해 원하는 삶을 이르는 길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그렇게 나이가 들어도온 마음을 통해 오롯이 경험을 흡수하고하고 싶은게 많은그런 아저씨 그런 할아버지로 늙어가고 싶다 인생을 철부지로 살고 싶다 2025. 4. 6.
돈은 왜 버나요? 어떤 목표를 실행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동기부여 왜? 이다. 투자를 하고 돈을 모으다 보니 내가 왜 이것을 시작했지? 라는 부분을 잊고 살 때가 있어서 한 번 적어둔다. 모든 게 희매해질때면 여행 다닐 때를 생각해본다. 여행 다니던 시절 마음이 참 편했고 인생을 돌아볼 수 있어서 가장 좋았다. 내가 번 돈이 있어서 참 좋았다. 내가 가고 싶은 데 가서 먹고 싶은 거 먹을 수 있었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인생이 오롯이 내 것이 된 기분이었다.  그래서 돈을 갖고 싶었다. 인생에서 내 주인이 되어보지 못했다면 못 느꼈을 그 자유 때문에 돈이 갖고 싶었다. 취업하고 처음에는 집이 사고 싶었다. 집을 사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뭘 해도 편해질 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집값은 계속 올랐고 연봉.. 2025. 3. 9.
기적을 믿나요? 대학생 치고는 허무맹랑한 꿈이 있었다. 쿠바에 가서 체 게바라의 발자취를 밟아보고 싶다는 인생의 작은 소망이 있었다. 그래서 호주에 갔다. 누가 거기 가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했다. 호주 캔버라에 처음 갔을 때 일자리를 못구해서 호텔들을 돌아다니며 레주메를 뿌리곤 했었다. 그 레주메들은 하우스키핑 매니저들의 자리에 수북히 쌓인 수 많은 레주메들 중 한 장이었다. 당분간 지낼 돈이 없어서 시급 15불을 받고 한국인들과 같이 청소를 다녔다. 1) 어느 날 친구차를 타고 가는데 호주국립대 기숙사에서 면접을 보러오라는 전화가 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웃기는 일인데 3개월 짜리 단기 청소직업의 첫 면접을 위해 준비를 엄청 많이했고, 내가 이 잡을 해야하는 굉장히 간절한 이유들을 이야기했다. 당시 호주국립대 안.. 2023. 12. 10.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최근에 인생에 대해서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의도와 결과의 인과성이다. 어렸을 때는 공부를 열심히 하면 인생의 언제나 좋은 결과가 있을 걸로 믿었다. 물론 확률적으로는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좋은 결과가 있는 것은 통계적으로는 사실이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노력(의도)과 결과의 인과성이 희미해진다. 금요일이었다. 인생에서 가장 생각하고 싶지 않았던 일을 겪었다. 하지만 아마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있고 언젠가 일어나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막상 그 일을 겪었을 때는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았다. 오히려 최악의 순간이 이 정도라면 앞으로의 삶도 버틸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의 좋지 않은 결과들이 있을 때마다 나 자신을 자책하고는 했었다. 만약 그때 이렇게 행동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까? 라는 식의 생각들 말이다. .. 2023. 12. 3.
훌륭한 인간이 아니라도 괜찮아 최근에 이런 생각을 했다. 인생에서 실패가 두렵고, 실패가 없고자 하면 할 수록 나에게도 친구에게도 많은 잣대를 들이대게 되는 것 같다. 그런 잣대에 맞고 안맞고를 혼자서 생각하다보니 선택에 대한 부담감을 너무 많이 갖게 된다. 그래서 나에게 좀 관대해지기로 했다. 그냥 너무 훌륭한 인간이 아니라도 괜찮다. 때로는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스스로에게 대견하다고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자! 2023. 7. 30.
학교 선배를 5년만에 만나면서 존경하는 선배가 있었다 학교 다닐 적에 사회조사방법론이라는 통계 수업이 있었다. 그때는 반수를 망하고 돌아와 아직도 학교에 마음을 못 붙이고 있는 고등학생 같은 시간이었다. 그때 그 선배를 처음 만났다. 우연히 팀플에 배정이 되었고 정말 모든 팀플을 하드캐리하시면서 나에게 A 학점을 선물해주셨다. 사실 선배고 하니까 막 뭐라고 하실법도 한데 그냥 웃으면서 우리를 되게 귀여워해주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고마운 점인데 밥도 많이 사주시고, 군대갔을때는 편지도 써주고 하신게 참 고마운 기억들이 많이 남는다. 그렇게 그 선배는 항상 내가 무한한 존경심으로 우러러 보는 선배였다. 그 선배는 공부의 길을 가셨다. 한국에서 석사를 공부하느니 어느날 갑자기 남편분과 미국에 가셔서 본인도 공부할 만한 것들을 찾아본다고.. 2023. 7. 22.
요즘 꽤 인상깊게 본 것 요약 과거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지나가는 것을 본다. https://www.youtube.com/watch?v=5ua4HTirj3Y&t=708s 후회하는 점 1. 자유롭게 살기 2. 맺히 감정 풀기 3. 나누고 살기 - 과거를 가지고 미래를 보면 맞지 않는다. - 저축만 하는 것보단의 이융히 쓰기 - 스스로 관대해야 한다. 붙는 부족해 보이는 구석이 있어야 사람이 붙는다. - 지나간 과거에 대해 너무 집착하지 않기. 즐거운 행운을 전혀 보지 못함. 집착하지 않아야 지나가는 것을 잡는다. 행복이라는 걸 생각해본 적 없다. 돌아보니 그게 행복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94gSBlz9w&t=420s - 불안함을 직면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 나 스스로를 들여보고 .. 2023. 7. 20.
장예모 감독의 <인생>을 보면서 나는 옛날 영화들을 참 좋아한다. 대부 시리즈도 좋아하고 영웅본색 시리즈도 좋아한다. 그래도 오랫동안 계속 좋아했던 영화를 꼽자면 바로 장예모 감독의 인생이 아닐까 싶다. 중국 현대사의 수많은 사건에서 살아갔던 사람들의 인생 나는 시대상을 반영한 영화들을 참 좋아한다. 이 영화는 중국 현대사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어떤 일을 겪어야 하는지를 너무나도 잘 보여주고 있다. 국공내전과 중국의 공산화, 대약진운동 그리고 문화대혁명같은 사건들 속에서 평범한 한 사람의 일대기를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인 푸구이는 지주 집안에서 태어났다. 노름을 즐겨하는 바람에 집안을 풍비박산 냈지만 이 덕분에 중국의 공산화 시기에 반동분자인 자본가 계급이 처벌받는 가운데 자본가 계급이 아니기 때문에 살아남았다. (영화 속에서는 노름으로.. 2023. 7. 1.
인생은 벤처투자다 벤처투자의 원리 일반사람이 주식을 해서 돈을 버는 것은 쉽지 않다. 상장 주식이라하면 기업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가 대중에게 공개되는데 이런 상장주식들도 돈 벌기가 녹록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어려운 벤처 비상장 주식에 투자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벤처 캐피탈(VC)이다. 이렇게 망할 수도 있는 초기기업에 도대체 어떻게 투자해서 돈을 버는 걸까? Startup Magazine 에서 퍼온 자료에 따르면 벤처투자의 50%는 원금도 건지지 못한다. 다만 10%는 2~3배, 나머지 5%는 3배 이상의 수익을 벌어오는 구조인 것이다. 사실 누가 잘될지는 벤처투자 심사역들도 투자시점에 알 수 없고 그 중 하나가 엄청난 수익을 벌어오는 것이다. 어떤 친구가 잘될지는 모른다 인간관계는 친구가 나.. 2023. 3. 19.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다 최근의 사랑의 이해라는 넷플릭스 드라마를 봤는데, 거기서 참 인상깊은 구절이 있었다. 상수가 성곽길 앞에 있는 카페에 앉아 오래된 성벽을 보면서, 사람들이 살아온 수많은 시절에도 사랑을 하고 울고 불고 후회하고 똑같은 일들을 수 없이 반복해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신의 생각들도 그들의 생각 중 하나고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위로를 해주는 것 같다고 말하는 부분이다. 나도 때로 힘든 일이 있는데 최근이 부쩍 그런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누군가 말해주면 좋겠다. "힘든 일 있으면 가끔 와요. 몇 백년도 더 된 곳, 세월이 지나면 다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말해주는 것 같아서." 2023. 2.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