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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아름다운 마무리!
호주에서 1년동안 정말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았고 가족들과 함께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여행을 하자고 이야기했다. 어쩌면 내가 호주에서 너무 힘들고 돈도 못벌었고 영어실력도 늘지 않았더라면 가족들을 면목이 없었을 지도 모르지만 재미+돈+영어를 모두 챙겼기 때문에 가족들을 만날 때 너무 기뻤다. 두고두고 이야기해도 가족들과 여행하기는 진짜 잘했던 것 같다.
1년 만에 시드니 공항에서 출국장으로 나오는 부모님과 누나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호주 시드니 : 오페라하우스, 서큘러베이, 본다이비치, 블루마운틴







뉴질랜드 : 크라이스트 처치, 퀸스타운







호주 멜번 : 그레이트 오션 로드, 멜번 시내




행복은 가까이에
호주 여행을 하는데 많은 돈이 들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이렇게 소중한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았다. 즐거운 일도 있었지만 호주의 워홀 생활을 모두 보상받는 느낌이었다.
어쩌면 행복은 너무 가까이 있어 그것이 행복이라고 느끼지조차 못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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