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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읽기

타이탄의 도구들 : 꽤 쓸모있는 자주 보고싶은 책

by thomasito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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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만 일하라의 후속작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4시간만 일하라 이 책을 먼저 보았고, 팀 페리스라는 사람에게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4시간만 일하라는 근무시간을 줄이기 위해 중요한 일로만 업무를 제한하라는 아주 흥미로운 메시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뭔가 무조건 하루 중에 그냥 열심히 일하고 집에 갈 때 뿌듯함을 느끼는 게 뭔가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했다. 

 

2022.09.02 - [인생/책읽기] - 나는 4시간만 일한다 : 진짜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기

 

 4시간만 일하라와 타이탄의 도구들 중 어느 것이 먼저 출시된지는 알 수 없지만, 타이탄의 도구들은 장황하게 많은 메시지들이 있어서 책을 본다기보다 이 사람의 블로그를 보는 기분이었다. 이 책은 팀 페리스가 다른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이야기를 들은 내용을 엮은 책이므로 이 내용 저 내용이 섞여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내용들이 많아서 상당히 메모를 많이 했고, 실제로 자기가 적은 신념에 따라서 살아가는 팀 페리스를 보면서 나도 내가 원하는 모습대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목표를 갖게 되었다! 책을 관통하는 일관적인 메시지는 없지만 그래도 인상적이었던 구절을 몇 개 정리해보자면 이렇다.

 

 

두 가지 이상의 괜찮은 능력을 결합해 자신을 보기 드문 존재로 만들어야한다

 팀 페리스의 책에서 두 가지 이상의 능력을 결합하는 것이 하나를 정말 잘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본주의는 희귀하고 가치 있는 것들을 보상해준다. 두 가지 이상의 괜찮은 능력을 결합해 자신을 보기 드문 존재로 만들어야 한다. 그때 우리는 1등을 이길 수 있다.”

 거창하고 특별한 기술을 훈련하라는 것이 아니다. 커뮤니케이션, 대화, 세일즈 등등 세상 사람들 75퍼센트보다 잘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다. 적극적으로 찾아라.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찾으면 더욱 빠르고 효과적이다.

 넷스케이프의 창업자 마크 앤드리슨은 이렇게 말했다. “성공한 CEO들 가운데 상위 25퍼센트에 속하는 기술을 3가지 이상 갖추지 못한 사람을 찾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천재가 되기란 어렵다. 하지만 천재와 싸워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이것이 곧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가장 큰 매력이다.

 

 나도 예전에는 한 가지를 정말 잘해야 하고 그래야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어서, 군대에서 회계사 시험도 준비하고 재수도 했던 시간들이 있었다. 물론 여전히 하나를 정말 잘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생각보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작은 능력들을 조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하다 못해 사업을 하더라도 작은 능력이 여러가지 있는 것은 충분히 자신의 잠재력이고 무기이다.

 

그만두어야 새로운 것이 시작된다

  무언가를 그만두는 진정한 여행의 시간이 있어야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오히려 세상은 배거본더들의 글과 책, 강연, 영상, 이야기에 더욱 귀 기울인다. 이는 배거본더들이 끊임없이 지속되어온 낡은 무엇인가를 멈추고, 새로운 인생 기술들을 배워왔다는 증거다. 진정한 여행을 통해 우리는 근본적인 깨달음을 얻게 된다. 내 안의 뭔가를 그만두어야만, 뭔가가 다시 시작된다는 것을.

 〈타임Time〉 지 기자를 거쳐 세계적인 여행작가가 된 피코 아이어Pico Iyer는 ‘그만두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것은 포기가 아니라 다음으로 넘어간다는 뜻이다. 뭔가가 당신을 수긍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당신이 뭔가에 수긍할 수 없어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불평불만이 아니라 긍정적인 선택이고 인생 여정의 종착역이 아니라 더 나은 방향으로 가는 걸음이다. 직장이든 습관이든, 그만둔다는 것은 꿈을 향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아름다운 선회다.”

 

 나는 대학생 시절에 1년 반 동안 여행을 했고 그것을 통해서 내 인생의 기준점을 잡고,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기회가 있다면 휴직, 이직 등의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무언가를 잠시 멈추고 앞으로 인생의 방향과 새로운 것들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장기 여행은 어떤 장소를 간다는 점에서 중요하기도 하지만, 차분하게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을 많이 하는 사람은 모든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

 4시간만 일하라의 메시지와도 관통하는 이야기인데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언제나 열심히 하지 않는다.

“소로는 ‘가장 효율적인 노동자는 하루를 일거리로 가득 채우지 않으며 편안함과 느긋함에 둘러싸여 일한다.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 또한 매일 세상 모든 일을 어깨에 짊어진 얼굴을 하고, 근면함과 성실함을 훈장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이 열심히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일정으로 꽉 찬 달력을 갖는 게 우리의 목표인가? 핵심에 집중하려면 소로의 말처럼 일을 많이 하지 않아야 한다. 느긋하게 하는 사람이 무엇이든 열심히 한다.”

 요즘  느끼는 바는 핵심업무와 비핵심업무를 구분하여 핵심업무에는 완성도를 90% 정도로 하고, 비핵심업무는 완성도를 70% 정도로 끝내려고 노력한다는 점이다. 그렇게 해서 시간적 여유를 가져야 핵심업무에서 실수하지 않는다. 비핵심업무에서 실수하는 것은 실수 이후의 절차대로 하면 되고, 아쉬운 사람이 나에게 연락을 주기 마련이다.

 

 이런 내용들을 듣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또 생각이 안 나니까 잘 적어두고 주기적으로 읽어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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