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에즈 운하
- 현재 수에즈 운하에 에버기븐호가 끼어 있음
- 모래를 파서 예인선으로 끌어내는 작업 중
- 오늘 내일 중에 작업 완료가 안되면 컨테이너를 옮겨서 무게를 줄여야 되는 상황
- 배가 실제로는 63빌딩을 누워 놓은 것보다 큰 규모임
- 세계 물류업계는 하루에 4500억원 정도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음
2. 해운사 이야기
[잡설]
- 보험사에 손실에 대한 청구액이 늘어나서 관련 주가에도 영향이 있을 듯 ('Protection and Indemnity' 선주상호보험)
- 유럽에서 아시아로 오는 항로가 막혀있으니까, 오히려 북해항로를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 라는 러시아의 제안이 있음
- 베트남의 로부스타 품종이 유럽으로 넘어가서 인스턴트 생산이 안 되고, 동남아시아의 펄프가 유럽으로 못가게 되어서
유럽에서 상품 부족현상이 일어날 수 있음
- 운임이 3배 넘게 올라서 조정받다가 다시 상승하는 분위기임
- 1위 해운사 머스크도 최근 150% 오름.
- 수요가 높아져서 가격이 오르는 것은 긍정적인 시그널이지만, 재해로 인해 운임이 오르는 것은 긍정적인 시그널만은 아니다.
- 왜냐하면 해운사도 연료나 지연시간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여 공급비용이 올라갈 수 있음
- 오히려 이것이 장기화되면 안 좋을 수 있다는 것이 현업의 의견임
- 현대상선 hmm이 다른 해운사 대비 빠르게 오르면서 밸류에이션이 꽤 높은 상황임
- hmm이 현재 전환사채랑 신주인수권 이슈가 있음
- 현재 유통주식이 3억주이고 전환사채, 신주인수권이 7억 주 정도가 됨. 유통주식수의 2배 물량
- 대부분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어서 당장에 행사하지는 않을 것임
- 과거에 이 주식이 22만원까지 갔던 주식이기는 함. 감자를 하면서 주가가 엄청내려오기는 했음
- 다만 현재 주가는 전환가능주식 수에 대한 고려를 이미 시장에서 반영하고 있을 것
이렇게 감자를 하고 산업은행의 품안에 들어오던 흑역사가 있었다.
3. 조선주 이야기
- 조선주가 상당히 오르고 있음
- 조선업 취재해보면 분위기 굉장히 좋은 상황임
- 저가수주 우려 있었으나 선가가 게속해서 오르고 있음
- 조선주 PBR 1배를 넘었으나 기관투자자들이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
- 수에주 운하가 터지면서 2만TU 이상 선박은 우리나라에서 대부분 생산되고 있는데,
- 이렇게 초대형 컨테이너 선은 일본, 중국도 아니고 한국 조선사들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음
- 삼성 중공업 23조 어치 선박을 수주했고, LNG선은 아직 발주도 안 나옴
- 현대중공업이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기사를 릴리즈할 가능성이 있음. 한국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을 상장하려면 시총 6조원을 만들어야 상장의 가치가 있기 때문임
- 조선주 PBR 1배는 역사적으로 뚫기 어려운 수준이나 이걸 뚫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
www.youtube.com/watch?v=Va_ZAJ8n6LM&t=512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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