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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투자생각

[투자 생각] 박석중 위원이 추천하는 2021 글로벌 포트폴리오

by thomasito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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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시대, 고수들이 너무 많다

 개인적으로 유튜브에서 투자 관련 내용을 찾아볼 때 좋아하는 분들이 몇 분 있다. 염블리로 불리우는 항상 쉬운 언어로 투자자에게 설명해주시는 염승환님, 투자전략에 대한 뷰를 제시해주시는 박세익 전무님, 중국시장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주는 안유화 교수님이다. 그리고 신한금융투자의 박석중 위원님 이 분은 정말 다양한 각론을 짚어주셔서 너무 좋다. 박석중 위원님의 설명은 복잡한 것을 싫어하거나 성격이 급한 사람에게는 별로일 수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정말 투자에 대해 제시해주는 인사이트가 정말 많다.

 

 오늘은 몇 일전에 본 동영상을 보고 관련내용을 정리해보았다. 

 

글로벌 포트폴리오 2021 내용 정리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팀에서 발간한 최근 글로벌 포트폴리오 2021 관련 내용을 요약하였다. (파일은 뒤에 첨부해두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내용 몇 가지만 적어보자면 아래와 같다.

 

  • 이번은 다르다. 기술혁신으로 인한 패러다임 시프트
  • 미국 경기 회복이 리스크가 될 수 있다. 연준의 금리인상과 자산매입축소에 명분을 주기 때문
  • 저평가 기업 중 R&D 투자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엑슨모빌, GM, 인텔, 씨티)

 

[서론] 현재 주가 수준은 높다.

1. (개인투자자)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주식시장 참여 (미국, 중국, 한국)

2. (펀더멘털) 주요국 증시 밸류에이션은 코로나 이전 가격 최상단 대비 20~30% 할증된 가격

3. (기술적) 기술적/수급 지표로 보면 미국 증시는 단기, 중기 영역에서 과열 영역에 진입

 

[본론 1] 강세장은 계속된다.

1. (기술 혁신) 신재생에너지(1차), 로보틱스, AI(2차) 등 기술혁신으로 인한 패러다임 시프트가 시작되었다고 판단

- 2차 세계대전 이후 10 차례 강세장은 평균 71개월 진행되었으며 평균 상승률은 200% 육박

 

2. (주식의 상대적 매력) 12MF EPS 성장률은 EM, 미국, DM 모두 15% 수준이나 채권, 리츠 등은 1~6% 선에 위치

- 채권금리가 절대적으로 낮은 레벨에 머물러 금리가 상승해도 위험자산(주식)이 안전자산(채권) 이동한 유인 적음

 

3. (이익 회복과 유동성 공급) 통화 확장 + 기업이익 반등이 동반된 국면에서는 예외없이 강세장이 연출

- 다만, 미국 국채금리가 튀는 지를 잘 봐야 한다. 기준금리 가이던스는 2023년까지 동결로 확인되나 백신보급 이후 인플레 우려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임

 

결론 : 금리상승(통화긴축 여부), 신용 경색(국가/산업 간 경기차별화) 여부에 따라 변곡점 여부가 결정될 것

 

[본론 2] 그럼에도 아래와 같은 리스크는 염두에 두어야 한다.

1. 금리상승의 부담

- 아직 금리인상을 할 만한 지표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1) 고용불안정 2)재정정책 효과 3)신용 부담 측면에서 볼때 Fed는 금리상승은 통제할 것으로 보임(=언제든 돈 싸들고 와서 국채, 회사채 매입할 수 있음)

 

2. 예상보다 강한 미국 경기

- 2021년 주식시장의 위험 중 미국경제의 예상보다 빠른 회복을 주된 리스크로 인식

- 2분기 이후 미국 경제회복이 빠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연준의 자산매입축소와 금리인상 우려로 이어져 역설적으로  미국 증시 뿐만 아니라 신흥국 및 주변국 주식 시장과 신용에 중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됨

 

3. 가격 : 비이성적 가격 상승

- 조지 소로스 재귀성 이론 : 주식시장의 비이성적 과열로 펀더멘털보다 시장은 더 많이 가거나 적게 감

- 과거 니프티 50, 닷컴 버블 붕괴 과정에서도 강세장에 후행한 이익 추정치의 급격한 상승이 어닝쇼크와 주식시장의 급락을 야기. 현재에도 주가 강세에 후행한 이익 추정치의 급격한 개선세가 진행되고 있음

 

[결론]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 : 주식투자 유지 + 변동성 제어 자산의 적극 편입전략 제시

1. (차별적 성장) : 테크(반도체,IT,플랫폼) 친환경(배터리, 태양광 소재주) 신형 소비재(전기차,D2C,온라인유통)

2. (바텀 피싱) 상대적 저평가(헬스케어, 금융) 포스트 코로나 이후 업종(에너지, 레저) 풍부한 투자여력과 혁신역량을 기반으로 신산업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기업 (GM, 엑슨모빌, 인텔, 씨티)

3. (위험 관리) 저위험, 배당, 원자재, 대체자산 비중 확대 전략도 강구

 

[유망투자 테마 10선]

1. (반도체) TSMC, 엔비디아, ASML

2. (신재생에너지) 넥스트에라에너지, 베스타스, 솔라엣지테크놀로지

3. (5G) 애플, 퀄컴, 에릭슨

4.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인튜이트, 트윌리오

5. (인공지능) 알파벳, 세일즈포스, 바이두

6. (명품) LVMH, 케링, 파페치

7. (여행,레저) 익스피디아, 춘추항공, 윈덤 호텔스&리조트

8. (차이나 그린) 융기실리콘, 금풍과기, 동방케이블

9. (차이나 테크) 아극과기, 삼안광전,순락전자

10. (차이나 EV) 창신신소재, 따주레이저, 국전남서과기

 

 

2021_글로벌포트폴리오_신한.pdf
5.6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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