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 신박한 것들 구경하기
1. 영어 학원 : 근데 영어학원치고 키릴문자가 너무 많다!
2. 소련 굿즈 노점상 : 전승절이라 그런지 구소련 굿즈를 가지고 노점에서 파는 분들이 많았다. 구소련 시절 화폐로 레닌 아저씨 두상이 보인다. 소련 뱃지를 득템했다. 2,000텡게(6,000원)
3. 카자흐스탄 초콜릿 : 롯데는 카자흐스탄에서도 장사를 하고 있다. 하늘색 무늬의 "카자흐스탄" 초콜릿이 유명하다. 선물로 아주 딱이다.
4. PC방 : B급 감성의 간판이 마음에 들어 안에 들어가봤는데, 생각보다 내부는 너무 좋았는데 저 정육점 불빛이 어색하다.
5. 이발소 : 친구가 카자흐스탄에서 머리를 잘랐다. 가격은 2,000텡게(6,000원)정도고 우리나라 옛날 그 '스포츠 머리' 다.
6. 택시 : 카자흐스탄에 택시가 없다. 분명히 있긴 있는 거 같은데 30분 동안 택시를 못잡아서 그냥 히치하이킹 처럼 따봉하고 있으니까 어떤 아저씨가 태워줬다. 그냥 사람들이 부업으로 하는 것 같았다.
7. 선불 충전기 : 제 아무리 서울대를 나온 사람도 키릴문자 앞에서는 단 한글자도 읽지 못한다! 아마도 돈을 내고 선불로 유심을 충전하는 데가 아닐까 싶다.
8. 개성 없는 건물들 : 구소련 시절에는 국가가 주택을 만들어 보급하다보니까 정말 개성 없는 건물들이 많다.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아파트를 보고 그렇게 생각할까?)
[터키&카자흐스탄 여행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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