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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78

주식투자 절대원칙 : 기업의 성장주기에 투자하라 기업의 성장주기에 투자하라 주식투자 절대원칙은 전업투자자인 박영옥 아저씨가 주식투자에 대한 내용을 아주 쉽고 간결하게 적은 책이다. 여러 가지 내용이 있지만 가장 기억나는 것을 딱 하나만 적어본다. 나는 길게 보고 공부하며 투자하라고 하지만 사서 무작정 묻어두는 초장기 투자 역시 권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기업의 성장주기에 투자해야 한다. 주가가 빠졌을 때 사서 올라가면 판다. 이것을 어찌할까 기업으로 오래 공부하고 관찰하면 된다. 종합주가지수의 오르내림을 알 수 없어도 내가 투자한 기업의 주가 향방은 오래 관찰하면 알 수 있다. 평생 동행할 만한 기업 3개 를 꾸준히 관찰하면서 그들의 성장 주기에 따라 투자비중을 조정한다. 이것이 면 충분하다 성장주치의 초입에 시장의 인정을 더 맞을 때 매수한다. 성과가.. 2022. 10. 9.
나는 4시간만 일한다 : 진짜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기 대사직(Great Resignation)의 시대 최근에 사회 변화 현상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구인난이다. 미국에서는 Great Resignation, Quiet Quitting 이라고 불릴 정도로 퇴사 자체가 하나의 신드롬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조선업이 활황이지만 일할 사람들이 없다고 하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근로에 대해서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달라지고 있는 것 같다. 자세한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아무래도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대단한 성공보다 현재의 만족감을 중시하고 있는 트렌드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똑같은 돈을 받는다면 전통적인 9 to 6 출근하는 직업보다 내가 유연하게 업무시간을 고를 수 있는 직업들을 선호하는 것 같다. https://magazine.hankyung.com.. 2022. 9. 2.
[건대 파티룸] 더블랑 파티룸 - 파티룸이 고민될 때 5가지만 생각하자! 더블랑 파티룸! 최근에 방문한 건대 파티룸인 더블랑 파티룸을 소개해볼까 한다. 수많은 파티룸 들을 고르다가 아래 5가지 정도를 기준으로 골랐다. 아무래도 최근에 특색 있는 파티룸이 많다 보니까 의사 결정 기준을 가지고 빠르게 선택하면 결정장애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남, 잠실, 건대 쪽에서 친구들을 만나려면 적극 추천한다!! 1. 테라스가 있고,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지? 일단 우리는 고기집 + 술집 + 노래방을 한 번에 해결하고 싶었기 때문에, 바베큐가 가능한 파티룸 위주로 찾았다. 여기는 좋은 게 그릴이랑 의자도 잘 갖춰져 있었구 무엇보다 전망이 너무 뻥 뚫려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해지는 오후 6~7시 정도에 고기를 구워먹었다. 2. 노래방 기기의 성능이 좋고, 소음 이.. 2022. 8. 30.
보고타에서의 하루 그렇게 오래 전 일은 아니다. 보고타의 아침은 그 어느 때보다 쌀쌀했다. 중남미의 해발고도가 높은 도시들은 생각보다 월별로 일교차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남미의 여름인 1~2월도 여름이라고 느껴지지 않았다. 게다가 중남미 자체가 또 막 난방시설이 필요할 만큼 춥지 않은 데다가, 우리나라와 달리 습기가 많은 겨울이라 아침에 일어나면 되게 으슬으슬했다. 나는 호스텔에서 나무 계단을 내려와 커피를 한 잔 마셨다. 남미에서는 우리나라처럼 그렇게 심각하게 커피를 마시지 않고, 그냥 한 통에다가 커피를 다 우려두고 되게 보리차 마시듯이 마신다. 콜롬비아에서는 슈퍼에서 빵을 팔았다. 참 웃긴 게 슈퍼에서 빵을 팔아도 되는데, 우리나라는 슈퍼에서 봉지빵만 팔다보니까 그런 생각 자체를 잘 못했다. 일반적으로 카운터 뒤에.. 2022. 8. 21.
스펙트럼이 넓은 사람 내 장점에 대해 가끔 생각해보곤 하는데 오늘은 스펙트럼이 넓은 사람이라는 점을 한 번 적어보려고 한다. 내가 어렸을 때 살았던 동네는 자가 거주 아파트와 임대 아파트가 혼재되어 있었다. 그때는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몰랐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물리적으로 멀어지게 되어 다른 동네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다. 또 내가 다니던 학교는 당시에 상당히 권위주의적인 학교로 말썽 피는 아이들을 주변 공립학교에 협박성으로 전학을 보내버렸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열의가 있는 아이들만 남았다. 대학교를 가면서 동네의 차이가 있다는 걸 처음 깨닫게 되었다. 아버지의 컨버터블 스포츠카를 타고 등교하는 친구도 있었고,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같이 저녁에 술을 마시다가도 알바하러 간다고 뛰어.. 2022. 8. 14.
위플래쉬 : 예술에 선악이 존재할까? 선악의 모호함에 대하여 얼마 전에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이라는 책을 보았다. 시종 일관 어두침침하고 음울한 이 소설은 전후 일본사람들의 정서를 잘 그리고 있다. 다자이 오사무의 자서전이라고 봐도 무방한 이 책은 사실 왜 명작인지 아직도 나는 잘은 모르겠다. 주인공인 요조는 MBTI로 치면 INFP 같은 사람이라서 사실은 사람들과 대화도 별로 하고 싶지만 예의를 차리기 위해서 웃으면서 이야기하며 살아간다. 대부분 술과 약물에 찌들어 살아서 가족들에 의해 정신병원에 보내지고 결국 주인공은 자신이 인간실격되었다고 느낀다. 책을 덮고 매우 씁쓸한 기분이지만 분명한 것은 이 책이 선악에 대해서 생각하게끔 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고 예의를 차리는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생각해본다면.. 2022. 8. 14.
김영하 작별인사 : 의식만 남은 삶에 대하여 김영하 작별인사에 대한 짦은 생각 나는 소설을 자주 읽는 편이지만 또 한 번 읽으면 꽤나 빠져 들어 읽는 편이다. 김영하 작가의 이번 작품인 작별인사도 너무 재미읽게 읽었다. 미래의 인공지능이 나타난다면 인간은 어떤 역할을 하며 살아가야 할까? 에 대해 고민 포인트를 던져주는 책이다. 인간보다 정신적으로 우월한 인공지능과 신체적으로도 강인한 로봇이 결합되면 인간은 삶의 이유를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세 부류의 주체가 등장한다. 과학자이자 인간인 철이의 아버지, 인간에 가까운 휴머노이드 철이, 배아 복제 인간인 선이 이다. 인간인 철이의 아버지는 휴머노이드를 만드는 과학자지만 최대한 인간에 가까운 감정을 느끼는 휴머노이드를 만들려고 하고, 그 휴머노이드를 인간인 자신이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다. 철이는.. 2022. 8. 6.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 보지 않는다 : 인생의 나침반이 필요할 때 인생의 나침반이 필요할 때 보는 책 류시화 아저씨의 시집을 읽은 것은 대학교 때 였던 것 같다. 본인이 지은 시가 아니고 좋은 시들을 엮어서 시집을 내는 것도 스스로의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했다. 당시에는 진정한 여행이라는 시의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라는 구절을 참 좋아했다. 그리고 이후에 여행을 다니면서도 전자책으로 이 시집을 간간히 읽었는데 류시화 아저씨의 갬성은 배낭여행자의 감성과 너무도 잘 맞았다. 아무래도 류시화 아저씨가 수많은 여행의 시간 동안 깨달은 내용들을 기초로 시집들을 엮었을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나온 책은 산문집이다. 나는 여행을 마친 지 오래되었지만 여행자 감성이 물씬 느껴진다. 뭐라고 말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여행 할 때 대부분 한 번 쯤 스쳐가거나 해본 생각들이.. 2022. 8. 5.
주주로 살 것인가 채권자로 살 것인가 주식과 채권 투자의 차이 투자부서에서는 Loan 을 투자할 때도 있고, Equity 를 투자할 때도 있다. 두 가지 투자는 목표가 다른 만큼 투자의 기준이 매우 다르다. 우선 Loan을 투자하는 채권자는 "내가 돈을 빌려준 이 대상이 망하지 않을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1) 금리, 2) LTV (빌려준 돈 / 투자대상의 가치) 이 두 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 그래서 LTV 가 40% 라는 말은 이 투자대상이 60% 까지는 깨져도 내가 원금을 회수해가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투자대상이 부동산이라면 부동산의 가치가 분모가 되고,투자대상이 기업이라면 기업의 가치가 분모가 된다. 투자대상의 가치가 오르는 것보다 깨지지 않고 확실히 나에게 정해진 금리를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런데 E.. 2022. 8. 1.
누적 방문수 10만명의 숫자를 생각하며 블로그 방문자 수 10만 명 넘었습니다! 블로그의 방문자 수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인데 그래도 10만명이라는 숫자는 내게 너무 의미있다고 느껴진다. 내가 2015년에 남미여행을 할 때이다. 밤새 같이 술을 마셔도 자기 전에 꾸벅 꾸벅 졸면서 노트북을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가 한 명 있었다. 나는 매일 밤 그 친구가 뭘 그렇게 열심히 하는지 궁금해서 하루는 물어봤는데 친구가 블로그를 한다고 했다. 사실 여행할 때 상당히 많은 정보를 블로그에서 봤고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도 나는 그 당시에 블로그를 사람들이 자랑하고 싶어서 하는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 그 이후 2017년 나는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회사에서 배우는 모든 것들이 재미있고 신기할 때였다. 하지..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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