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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_프스이 (2022)

[코로나 유럽 여행] 스위스 여행 1 :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것들

by thomasito 202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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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것들

 스위스는 유럽 여행에서 빠지지 않을 만큼 국민 루트로 반드시 포함되어 있는 곳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람들은 여행에서 자신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습들과 다른 모습들에 감명을 받곤 하는데 스위스는 이 세상 어디에서도 보기힘든 스위스스러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가봤던 남미의 안데스 산맥에도 어마어마한 곳들이 많았지만 스위스만큼 잘 정돈되어 있고, 여유가 느껴지고, 푸르름과 만년설이 함께 공존하는 것들은 보지 못했던 것 같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것들이 있기에 우리는 스위스에 간다.

 

프랑스 파리에서 스위스 넘어가기

 프스이 패키지는 프랑스 파리 리옹역에서 TGV 를 타고 스위스 로잔으로 이용한 뒤 버스를 타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로잔으로 이동하는 일정은 3시간 정도 소요되고, 커피랑 먹을만한 빵을 사서 타는 것이 좋다. 기차 티켓은 약 150유로(20만원)정도인데, 서울-부산이 5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유럽은 필요이상으로(?) 물가가 비싸다. (역시 유럽답게 기차 객실 내부에선도 아무도 마스크를 안 쓰고 있었다. 이렇게 패키지 3일차 정도 되면 나만 쓰는 마스크가 의미가 있을까? 생각이 들게 된다.)

파리 리옹역
스위스 로잔역

 

 스위스 로잔에만 와도 사람도 많지 않고 거리가 너무 조용하고 좋았다. 정말 다른 유럽의 도시들을 여행하며 느꼈지만 파리만큼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도시도 많지 않다. 스위스만 해도 파리만큼 사람이 붐비는 걸 한 번도 겪지 못했기 때문에 그 여유로움이 정말 너무 좋았다.

스위스 로잔 거리

 

시그리스 브릿지와 이젤발트

 80년대는 홍콩의 영화나 드라마가 아시아의 문화를 주름잡았듯이 2000년대는 한국이 아시아의 문화를 주름잡고 있다. 최근에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스위스에서 우연히 만나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용케 그것을 본 아시아 사람들이 그 장소들을 찾아오기 시작했는데 그게 바로 시그리스 브릿지와 이젤발트이다. 그 드라마가 최근 드라마라서 예전에 스위스를 여행했던 친구들은 그런데가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실제로 걸어보면 두 다리가 후덜덜 하다.
대단한 꼬레아이다
이젤 발트 정말 예쁘다!
이젤발트 가족샷
아무데나 찍어도 그냥
서프라이즈다

 차를 타고 다니는 것부터 걸어다니는 모든 것이 정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들이었다. 최대한 카메라로 담아보려고 노력했지만 아름다운 것은 카메라에 모두 담을 수 없다. 그럼에도 그 모습들을 내 눈과 기억에 담았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즐거운 날이었다. 다음은 하더쿨름과 융프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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