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유럽여행] 이탈리아 여행 2 : 먹방 도시 피렌체!

피렌체 : 냉정과 열정사이의 두오모 성당

 피렌체는 과거 이탈리아 도시국가로서 번성했던 곳이며, 마키아벨리 군주론이 탄생한 도시이기도 하다. 피렌체 구시가지는 하나 하나가 다 역사다. 우선 피렌체에 도착하면 미켈란젤로 광장(미켈란젤로 언덕)에 올라가 줘야 한다. 그리고 시내로 내려가서 두오모 성당이나 시뇨리아 광장에서 노닥노닥 거리면서 시간을 보내면 된다. 피렌체에서만큼은 냉정과 열정사이 음악을 들으면서 거리를 걸었다.

두오모 성당이 벤치마크다.

 

두오모가 보이는 요 골목이 포토스팟이라고 한다.

 

너무 커서 사진으로 담기지가 않는다.

 

냉정과 열정사이 두오모 성당!

 

도시가 유적이니 말할 필요가 없다.

 

에스프레소를 뿌시고

 

젤라또도 뿌셔줘야 한다.

 

토스카나 : 스테이크와 와인!

 토스카나는 가죽 공업이 매우 유명한데 이와 발맞춰 고기 질이 굉장히 좋다. 패키지에서 가장 좋았던 식당인데 미슐랭 스타 맛집을 예약해주셨다. 에피타이저로 치즈와 하몽, 토마토와 빵 그리고 파스타가 나온다. 티본 스테이크는 기본적으로 미디엄 레어 정도로 나오고, 웰던으로 원하면 나중에 더 구워준다. 우리나라 한우 처럼 야들야들한 맛은 아니지만 고기가 씹는 맛이 있었고, 내가 두꺼운 고기를 좋아하는지라 너무 맛있었다.

 

 

 이탈리아에서 와인을 많이 마시면서 이탈리아 대표와인들에 대해 알게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끼안티 클라시코였다. 끼안티 클라시코는 토스카나 지방의 와이너리가 모여있는 동네이며, 이탈리아 대표품종인 산지오베제를 80% 이상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레드 와인은 공기와 만나 산화되면서 신맛부터 부드러운 맛으로 변해가는 게 정말 좋다. 레스토랑에서 20유로 정도 추가로 지불했다.

끼안티 클라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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