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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_프스이 (2022)

[코로나 유럽여행] 이탈리아 여행 3 : 끝나지 않는 경이로움

by thomasito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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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피, 포지타노 : 눈 호강 하는 날

 대부분 한국사람들이 이탈리아 여행을 가면 나폴리 지역은 일일 투어 형태로 많이 가는 것 같다. 패키지 투어는 어디를 가는지가 좀 다를 수는 있는데, 모두 투어 같은 경우는 아말피, 포지타노와 카프리 섬(선택관광)을 갔고 참좋은여행같은 경우는 폼페이, 쏘렌토를 포함하고 있었다. 로마에서 나폴리까지는 3~4시간 정도가 걸리고 일정이 빠듯하다보니까 새벽부터 일어나서 움직여야 한다. 전날에 사람들과 와인을 마셔서 차에서 눈을 좀 붙였다.

가는 길에 절벽위의 마을 오르비에토가 보인다.

 

 아말피는 아말피 해변 근처로 형형색색의 집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해안가로 펼쳐진 마을들이 정말 이쁘다.

 

이것이 아말피 갬성

 

레몬이 유명한 동네다!

 

카프리 섬 : 필수 선택관광 코스

 카프리 섬은 선택관광 코스였고 배를 타고 들어갔다 나오는 코스다. 9월인데도 날씨가 덥기는 했지만 그래도 푸른빛의 지중해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사실은 하루 종일 멍 때려야 하는 코스이기는 한데 패키지다 보니까 너무 빠듯한게 가장 아쉬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우 꾸덕꾸덕한 이탈리아 까르보나라를 먹어봐서 기부니가 너무 좋았다!!  

카프리섬 배타러 가는 길

 

40분 정도 배타고 들어가야 한다.

 

카프리섬 너무 이쁘다.

 

지중해는 정말 이쁜 바다다.

 

꾸덕 꾸덕 까르보나라

 

로마 : 갑작스런 워킹투어

 마지막 날은 로마 일정인데 이 날도 역시 매우 빠듯하다. 오후 7시 경에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로마는 기본적으로 대형 버스들이 주요 관광지에 들어가지를 못해서 벤츠 투어라는 것을 하는데, 오늘은 이유를 모르겠지만 전국적으로 총 파업을 하는 날이라서 벤츠 투어가 취소되고야 말았다. 하지만 로컬 가이드님이 뭐 이 정도 쯤이야의 표정으로 당황하지 않으시고 투어를 계속 진행해주셨고, 갑작스런 워킹투어를 하게 되었다. (물론 좋았다!)

콜로세움

 

고대 유적지

 

파업 덕분에(?) 차가 한 대도 없다.

 

 

트레비 분수

 

판테온

 

 

울퉁 불퉁 로마 거리

 

바티칸 : 시스티나 대성당의 경이

 내가 프스이를 가기로 생각했던 이유 중의 하나는 우리 부모님이 카톨릭 신자이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티칸을 방문해보는 것이 의미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역시 예상한대로 너무 좋아하셨다. 바티칸은 시스티나 성당하고 성 베드로 성당이 메인인데 거기에 다다르려면 바티칸 박물관을 지나야 한다.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 벽화는 그야말로 경이로움이었다.

 

미켈란젤로의 작품인 이 벽화는 성경의 창세기와 탈출기 내용을 담고 있는데 가이드분의 설명을 듣고 들으면 더  재미있고 많이 보인다. (내부는 프레스코화가 빛에 매우 취약하여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바티칸 박물관 입구

 

성베드로 성당

 

성당 내부

 

 

성인들의 조각이 광장을 둘러 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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