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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_프스이 (2022)

[코로나 유럽 여행] 프스이 8박 10일 패키지 후기 2 (비용 및 쇼핑)

by thomasito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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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스이 패키지 총 비용 

패키지 비용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에서 다루었다. 외항사를 통해서 다른 도시를 경유하는 경우에는 300만원 대도 가능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이나 대한항공을 이용한 직항의 경우 최소 400만원 초반대부터 시작이다. 

 

2022.09.01 - [여행/유럽_프스이 (2022)] - [유럽 여행] 코로나 시대 유럽 패키지 선택하기!

 

 나는 이번에 개인당 약 450만원을 지불했고, 총 3명이었으므로 1350만원을 지불했다. 계약금으로 200만원 정도를 먼저 결제했다. 패키지 상품의 경우 유류할증료가 확정된 후에야 정확한 금액이 계산되므로 나중에 잔금을 치를 때 확정된 금액에서 계약금을 뺀 금액을 결제하면 된다. 현재 은행계좌와 연동한 모두투어 페이를 이용하면 1.5%가 할인되어 약 20만원 정도를 할인 받았다.

 

 당연히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나는 기념품을 그렇게 많이 안사서 개인적으로 사용한 비용은 인당 50만원 정도 사용한 것 같다. 결과적으로 인당 500만원 정도, 총 3명이었으므로 1,500만원을 사용했다. 이는 선택관광 및 인솔자 팁을 포함하면 인당 540만원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프스이 패키지 선택관광 및 인솔자 팁

 모두투어 프스이 패키지 기준 선택관광으로 제공하는 것은 아래와 같다. 개인적으로 리도쇼와 같은 공연에는 큰 흥미가 없어서 신청하지 않았고, 내가 갔던 패키지 인원들 전원이 리도쇼를 신청하지 않았다. 이외의 모든 선택관광은 충분히 괜찮지만 돈 때문에 빼놓은 것이므로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돈을 많이 낼 수록 선택관광이 그냥 필수관광으로 들어갈 뿐이다.) 참고로 사정상 선택관광을 진행못하면 금액을 다시 돌려준다.

 

1. 프랑스 리도쇼 (200유로)

2. 프랑스 몽마르뜨 언덕 투어 (40유로) 

3. 이탈리아 베네치아 곤돌라(배) 투어 (60유로)

4. 이탈리아 로마 벤츠 투어 (70유로)

5. 이탈리아 나폴리 카프리섬 투어 (130 유로)

 

개인적으로 쇼를 제외(이건 개인의 취향)하고 모든 선택관광은 그냥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이탈리아 카프리섬 투어. 안할 이유가 없습니다!

 프스이 패키지 또는 유럽 패키지는 특이한게 인솔자와 로컬 가이드가 구분되어 있다. 인솔자는 인천공항부터 출발하여 전 일정을 챙겨주시는 분이고, 로컬 가이드는 그 지역에 살고 계신 가이드 분들이다. 로컬 가이드가 있었던 도시는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 나폴리였다. 로컬 가이드가 없으면 인솔자 분이 그 지역을 커버해주신다. 인솔자에 대한 팁은 여행 시작부터 받는데, 100유로를 지불한다.

 

프스이 패키지 현지 음료 물가

 대부분 식사할 때 마실 것을 사는 데 드는 비용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아무래도 스위스가 물가가 비싸다 보니까 가장 센 편이고, 이탈리아는 저렴한 편이다.

  • 프랑스 : 물 2L (2유로), 와인/맥주 한잔(4~5유로)
  • 스위스 : 물 2L (2~4유로), 와인/맥주 한잔(5~6유로), 기타 음료(6유로 이상)
  • 이탈리아 : 물 2L (2유로), 와인/맥주 한잔(3~4유로)

프랑스. 와인을 정말 많이 줬다!

 

프스이 패키지 쇼핑

1. 프랑스 화장품 샵 (파리) : 달팡, 유리아주 화장품들이 메인이었던 것 같고 한국인 직원들이 있어서 훨씬 편하다. 내가 듣기로는 현지 샵이랑 가격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들었고, 100유로 이상 사면 면세혜택이 있는데 이 면세혜택을 받으면 왠만한 한국에서 팔거나 해외직구로 사는것보다는 싸다. 나는 산게 없긴 한데 애초에 살게 있거나 부탁받은 게 있으면 화장품 샵에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1시간 정도 소요된다.

 

2. 프랑스 아울렛 (파리 라 발레 빌리지) : 프랑스인이나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 아울렛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내가 보기에 우리나라 아울렛처럼 물건이 그렇게 싸지는 않아 보인다. 그래서 사고 싶은게 있으면 사러 가는 곳이지 싸게 사러가는 곳은 아닌 것 같다. 시간은 2시간 정도 주는데 대부분 인기있는 매장들은 줄을 서서 들어가므로 시간이 매우매우매우 촉박하다. 여기도 얼마 이상 구매하면 면세 혜택이 있었는데 샵 마다 다른 것 같았다.

 

3. 이탈리아 페루치 가죽제품 샵 (피렌체) : 피렌체 성십자가 사원(Basillica of santa croce) 앞에 있는 페루치 가죽제품 샵이다. 가죽 서류가방을 살까 한 번 봤는데 캐주얼하지 않고 너무 포멀해서 사지 않았다. 물건의 퀄리티는 높아 보이지만 가격대도 꽤 있고, 가죽 제품 자체가 워낙 호불호가 있다보니까 사람들이 가장 안 사는 샵 중에 하나였다. 가죽제품에 별로 관심이 없으면 그냥 나가서 에스프레소나 젤라또를 먹는 것이 낫다. 그 바로 앞에 Cafe Mario 라는 곳이 있는데 에스프레소랑 젤라또가 아주 맛있다. 1시간 정도 소요된다.

 

4. 이탈리아 올리브 오일, 발사믹 식초 및 와인 샵 (로마) : 여기서도 은근 살 게 많고, 생각보다 퀄리티나 가격이 좋은 편이다. 올리브 오일, 발사믹 식초, 비누, 와인 등 이탈리아의 특산품을 팔고, 요즘엔 인터넷에 정보가 많기 때문에 조악한 물건을 절대 팔지 않는다. 특히 나는 와인에 관심이 많아서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14년 빈티지를 여기서 팔아서 사려고 고민하다가, 공항가서 사야지 했는데 공항에는 그 빈티지를 팔지 않았다.

여행에서 새겨둘 점은 사고 싶은 것은 그 자리에서 당장 사야 한다는 것이다. 

파리 라 발레 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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