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융프라우 가기
인터라켄은 스위스 여행자들이 반드시 방문하게 되는 도시로 이곳은 바로 스위스의 대표 여행지 융프라우로 가는 길목이고, 두 호수를 끼고 있는 도시라는 뜻이다. 아래에 보이는 사람 눈 처럼 두 개가 뿅 나와있는 곳 사이에 있는 도시가 인터라켄이다. 기착점이 되는 도시다 보니까 뭐 특별한 것은 없다.
우선 하더쿨름에서 융프라우 봉우리를 보고, 인터라켄을 거쳐 그린델발트라는 동네에서 하룻밤을 지낸다. 그린델발트에서 아이거익스프레스 정류장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 여기서 아이거익스프레스와 산악열차를 타고 궁극적인 도착지인 융프라우까지 가는 일정이다. (역시 효율을 추구하는 패키지 일정이다!)
하더쿨름 : 융프라우를 멀리서 조망하기
하더쿨름은 후니쿨라(45도로 올라가는 곤돌라라고 해야하나)를 타고 올라간다. 여기서는 인터라켄, 인터라켄을 낀 두 호수, 그리고 무엇보다 융프라우를 멀리서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 식당이 하나가 있는데 거기서 식사를 했다.
융프라우 가는 길 : 아이거익스프레스와 산악열차
융프라우 가는 인프라는 상당히 잘 되어 있다. 아이거익스프레스를 타고 산악열차로 갈아탄다. 저 산악열차가 엄청난게 산 안에 터널을 뚫어서 거기에 철도를 깔아서 올라가는 건데, 말이 쉽지 공사하는 데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융프라우 : 고전은 영원하다
세대가 흐르고 흘러도 불국사의 석가탑을 울궈먹는 것처럼 명작은 변하지 않는다. 이미 수많은 시대동안 융프라우는 명작이었다. 그리고 지금 현재도 융프라우는 명작이다.
말이 필요 없다 고전은 영원하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스위스를 짧게 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자연이란게 또 너무 길게 보면 지루하기도 하니까 적당히 중간 중간에 프랑스나 이탈리아의 도시들을 껴넣는 것도 여행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대부분 그렇듯이 스위스는 정말 너무 좋았고, 스위스에서만 볼 수 있는 이 자연경관들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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